닥꼼이네's 일상다반사

 

연못에 커다란 꽃이 활짝...

꽃잎이 옹기종기 모여 핀 연꽃이다.

물 위에 잎과 꽃이 둥실둥실... 뿌리와 줄기는 어디에 있을까??

 

연꽃은 물속에서 자기 몸이 떠내려가지 않도록 땅속줄기와 뿌리를 진흙 속에 박고 있다.

그래서 연꽃은 뿌리를 덮을 수 있을 정도의 물이 깊지 않은 연못이나 늪, 저수지에서 많이 자란다.

개화시기는 7~8월이다.

 

 

연꽃은 물속에서도 숨을 쉴수 있을까?

 

- 잎자루를 가로로 자른 단면이다

  잎자루 속에는 크고 작은 여러개의 공기 통로가 있다.

 

  이런 통로가 있기에 연꽃은 물속에서도 숨을 쉴 수 있다.

 

 

 

 

 

 

 

 

 

 

 

연꽃의 종류

 

연꽃에는 동양 연과 아메리카 연이 있다. 동양 연은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인도네시아, 인도, 이란, 중국 등 아시아 지역과

오스트레일리아 북부 지역에서 주로 자란다. 붉은색이나 하얀색 꽃이 핀다. 아메리카 연은 북아메리카 동남부 지역과

중앙아메리카의 섬 지역, 남아메리카의 북부 지역에서 자라고 노란색 꽃이 핀다.

오늘날에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연의 품종을 개량하여 연꽃의 모양과 색깔이 더욱 다양해졌다.

 

 

 

1. 큰가시연

- 잎의 끝 쪽이 말려 올라가 넓은 프라이팬 모양이다

  지름이 약 90~180센티미터이고 튼튼하다

 

 

 

 

 

 

 

 

 

2. 가시연

- 가시연은 두껍고 뾰족한 가시가 나 있고 잎 표면이 울퉁불퉁 튀어나온 식물이다

  잎이 연못을 가득 채울 만큼 넓다.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귀한 식물이다

 

 

 

 

 

 

 

 

 

 

 

3. 각시수련

- 애기수련 또는 꼬마수련이라고 한다

 

 

 

 

 

 

 

 

 

 

4. 노랑어리연

- 잎은 타원형인데 약간 두껍다. 잎의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이며, 우리나라 남부와 중부 지방의 늪이나 강에서 볼수있다.

 

 

 

 

 

 

그 외 여러종류의 연꽃이 존재한다.

 

 

 

연꽃의 쓰임

 

연꽃은 꽃, 잎, 줄기, 열매 어떤 것이든 다 이용할 수 있다. 연꽃의 어린잎은 데쳐서 쌈을 싸먹기도 하고 나물처럼 무쳐 먹기도 한다. 연꽃의 큰 잎으로는 고기를 싸서 굽기도 한다. 연꽃의 열매에는 영양분이 풍부해서 몸을 튼튼하게 해준다.

또한 잎은 오즘싸개를 치료하는 약으로도 쓰이며, 땅속 줄기인 연근은 영양분이 많고 맛도 좋아 여러가지 요리에 쓰인다.

 

 

연꽃은 살아 있는 화석이다?

 

연꽃은 속씨식물(씨방으로 둘러싸이고 꽃가루받이를 해서 씨가 열리는 식물) 중에서도 지구상에 일찍 나타난 식물이다.

물속은 땅에 비해 환경 변화가 적기 때문에 연꽃은 오랫동안 지구에서 살 수 있었다.

 

물속에 사는 식물들

 

연꽃처럼 뿌리는 땅속에 있고 잎은 물 위에 떠 있는 식물은 또 무엇이 있을까?

물수세미, 나사말, 검정말, 붕어마름 등은 온몸이 물에 잠겨 있다. 생이가래와 개구리밥 같은 풀은 뿌리까지 물 위에

둥둥 떠 있다.

또 갈대나 부들, 물옥잠 등은 줄기 아래쪽이 물에 잠겨 있고 위쪽은 물 밖에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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