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꼼이네's 일상다반사

뜨거운 햇빛이 쨍쨍.

비가 오지 않아 바짝 말라 버린 사막에서도...모래바람이 부는 곳에서도...

선인장은 꿋꿋하게 자란다.

 

 

선인장의 특징

 

몸에 있는 가시는 동물들로부터 보호해 주고 메마른 곳에서도 살 수 해준다.

선인장의 가시는 줄기 안의 물기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잎이 변한 것이다.

줄기에는 세로로 된 주름이 많이 있다. 물탱크처럼 물을 저장하고 잎 대신 영양분을 만들어 낸다.

또 비가 오지 않을 때는 저장했던 물을 조금씩 사용한다.

한국에서 자라는 대표적인 선인장은 높이 2m의 열대산으로 제주도에서 자란다.

경절은 짙은 녹색이고 모양은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편평한 모양이다.

대게 길이 1~3센티미터 정도의 가시가 2~5개씩 돋아나며 바로 옆에 털이 있으나 오래된 것은 나무처럼 굵어진다. 

 

 

여러 이름의 선인장

 

선인장의 영어 이름인 "캑터스"는 엉겅퀴라는 뜻의 그리스 어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가시투성이 식물'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또 선인장이라는 한자 이름의 뜻은 '손바닥에 가시가 돋은 산속의 신선'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선인장의 다른 이름으로 '백년초'나 '패왕수'도 있는데 백년초는 '오래 사는 풀'이라는 뜻이고 패왕수는 '왕처럼 위엄이

있는 나무'라는 뜻이다.

 

 

가시가 없는 선인장이 있다?

 

버뱅크라는 사람이 처음으로 가시 없는 선인장을 재배했다.

버뱅크는 가시가 있는 선인장의 씨를 부드러운 땅에 심은 뒤 가기에서 자란 선인장 중에서 가장 연한 선인장을 골라

다시 부드러운 땅에 심기를 반복했다. 16년 동안이나 가시 없는 선인장을 만들려고 노력한 결과 마침내 빛을 보았다.

 

 

선인장을 먹을 수 있을까?

 

멕시코 같은 건조한 지역에서는 선인장이 훌륭한 식품 중 하나이다. 선인장은 줄기가 연하고 부드러워서 먹기 좋고

영양분이 풍부하다. 부채선인장 줄기는 목마름을 없애주고 소화가 잘 되게 해 주어 멕시코 사람들이 자주 먹는다.

여러 나라에서 선인장으로 주스나 잼을 만들어 먹고 열매 속에 있는 달콤한 물을 마시기도 한다.

 

 

선인장 효능

 

1. 항산화 효능

선인장에는 폴라보노이드라는 각광받는 항산화 물질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섭취시 노화를 지연시키고 질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신체 내에 활성산소 농도가 높아지면 철이 녹스는 것과 마찬가지로 노화가 빨리 진행되므로 항산화 작용이 중요하다.

2. 항염 효능, 면역력 강화 효능

비타민C는 물론 베타시아닌, 트리테르페노이드 등의 성분이 있어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다.  알레르기나 비염 등의 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 칼슘도 풍부해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다.

3. 다이어트

이뇨 작용을 활발히 해 부종이 생기는 것을 막고 지방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선인장에는 많은 효능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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