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저캠핑장" 리얼 후기 (feat. 똥바람)

이번 설연휴가 유난히 길다

한번의 여행으로는 도무지 만족을 할 수 있는 기간...

그래서 한번 더 떠나보았다.

으샤으샤~ 트렁크에 짐을 한가득 실고~

엑셀에 발을 언져 본다. 어디로든 가겠지 ㅎㅎ

 

이번 목적지는 부산에 위치한 "대저캠핑장" 이다. 

나름 이곳에선 소문이 나있는 곳이다.

지금부터 소개 시작!!  (방문기간: 21.02.14~21.02.16)

 

<홈페이지>

https://www.daejeocamping.com/

:: 대저캠핑장 ::

 

위치는 김해공항에서 무척 가깝다.

이곳의 매력은 시에게 운영하기 때문에 사설보다 싼 가격과

드 넓은 공터가 곳곳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캠퍼들이 대부분이다.

어린아이 있어도 캠핑장 매너 잘 지켜주실꺼죠? ㅜㅜ

 

사이트 배치는 아래와 같다.

보면 알겠지만 엄청난 사이트 수가 존재한다.

(그래도 주말에는 예약 잡기가 힘들다는 점!! ㅎㅎ)

 

닥꼼이가 생각하는 추천자리는 

A 와 B,C 뒷번호 자리다. 

이유는 편의시설과 아이들이 뛰어놀수 있는 광장 또한 가깝다.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배치되어 있는 D 구역은 왠만하면 피하자!!

옆에 고가도로가 있어 자동차 이동소리로 아침이 되면 시끄러울수 있다.

 

도로가 어느정도 가까운지 아래에서 확인해 보자.

 

 

D사이트 끝에서 찍은 사진

 

참고로 닥꼼이는 고가도로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았으나 아침부터 소방차 싸이렌 소리에 무릎을 꿇었다.

소리가 커도 너무커 ㅎㅎ

(불난 곳은 무사 하셨길 바란다....)

 

지금부터 캠핑장 이곳 저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래 사진들 참고!!!

좌: 메인 입구       우: 입구에 위치한 관리실

A 사이트를 바라보고 찍은 사진(연휴가 끝나는 날이라 사람이 없다 ㅎㅎ)

다목적광장에서 매점을 바라본 사진

 

좌: 화장실, 개수장       우: 샤워장

보면 알겠지만 건물이 아닌 이동식 트레일러다

시설이 나쁘진 않다. 청소도 나름 괜찮다. 휴지도 비치되어 있다.

 

화장실 내부

 

개수장 내부 (온수도 잘나오고 넓게 잘 만들었다)

 

소개는 간단히 여기까지 한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사방이 뚤려있는 곳이다 보니

바람에 취약하다. 닥꼼이도 바람에 엄청 고생을 했다는....

무슨 똥바람이 이리도 강한지 ㅠ.ㅠ

대저 지역 원래 이런가요?? 날을 잘못잡은건가....

 

이래저래 바람으로 인한 보수 공사를 틈틈히 하다보니 

어느새 저녁이 되었다.

저녁이 되니....이번엔 비와 함께 안개가 자욱 ㅎㅎㅎ

날 참 잘잡았다 !!!! 

 

 

밖에서 불멍도 힘들고...

준비해 온 음식이나 얼른 먹고 오늘은 일찍자기로 했다 ㅎ

 

얼마전 사들인 "그리들" 정말 괜찮은 아이템이다

그리들에 대해선 얼마전 강추 했던 글이 있으니 아래에서 확인해보자

 

 

 

캠핑 필수 아이템!! 그리들 (feat. 노마드 와이드 그리들) ◀◀ 클릭

 

하루 일과 마지막은 역시 감성과 함께 맥주!!

 

 후기를 마치며

이곳은 타지역 사람들 보다는 가까운곳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이

나들이 느낌으로 많이 찾아 오는듯하다.

당일 치기 사이트도 꽤 눈에 보였다.

그리고 시설, 청결, 공간 등 전체적으로 평타는 치는듯 하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아이들이 뛰어놀수 있는 광장이 커서 좋았다.

하지만.... 닥꼼이가 갔을땐 바람~ 바람~ 바람~

바람 좀 어떻게 안되겠니??